신설 응급구조 13대1·체육교육 11.5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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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15일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1584명 모집에 8368명이 지원해 역대급 수험생 급감에도 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이같은 경쟁률은 전년도의 5.48대 1 경쟁률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지만, 수험생 급감의 파고를 겪으며 전국 대학들의 초긴장 속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원대는 무난히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신설학과인 응급구조학과로, 2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임용합격 명문학과인 체육교육과는 23명 모집에 265명이 지원해 11.5대 1로 뒤를 이었고, 패션의류학과도 20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1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승희 입학학생처장은 “서원대의 자랑인 임용합격 명문대학,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을 찾아가는 입시박람회와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 밀착 홍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 어려운 입시환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원대는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반학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사범대학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수능 이후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서원대의 수시모집 합격자는 일반학과 11월 9일, 사범대학은 1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한편 서원대는 2023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131명 합격자를 배출하여 임용합격 명문대학의 위상을 높였고,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됐으며,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