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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준공 예정인 충북 오송청~주(2구간)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이 구간은 국도 36호선 충북 오송에서 청주 방향으로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 차로 1.1㎞이다.이 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확장개량 공사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오송, 오창) 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8년 2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행복청은 이번 임시개통을 위해 교량 구조물의 안전점검 진행했다.신호체계와 방호벽, 발광형 표지 등을 경찰서, 구청과 협의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차량 주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행복청은 다음 달까지 오송청~주 양방향으로 4차로로 운영하고, 11월에는 준공과 동시에 6차로로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임시개통이 그간 도로 확장공사로 겪었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