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충청권 예산정책 협의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비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5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충청권 예산 정책 협의회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비지원과 세종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회에서는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지역구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으로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와 청주를 연결하는 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도 건의했다.

아울러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과 제2컨벤션시설 건립 등 8건의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법과 세종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도 요청했다. 

세종시와 충청권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당은 기대했다.

이에 김민석 정책위원장은 세종시당이 제안한 주요 사업에 대해 공감한다"며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국비지원과 법률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