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서 밝혀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지난 12일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지난 12일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오후 세종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회복 협의회'에 참석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행사는 최근 서울과 대전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우려되는 지역 교사들의 집단 우울증 등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치유하기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초등학교 교장 53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 교육감은 "교권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사가 없는지 교장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살피고 챙겨주길 바란다"며 "전수조사가 잘 진행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