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월 5일까지 일본산 수입수산물 원산지 '점검'

대전시가 오는 12월 5일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본산 수입수산물 취급 업체 625곳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5개 자치구별로 점검반을 편성, 운영 중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이 원산지표시 여부와 표시내용의 적정성, 위반 여부 등을 업체당 1회 이상 점검을 추진한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일체 예외 없이 엄격한 법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산 수입수산물 취급 유통, 소매,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활참돔·활가리비·활우렁쉥이 등과 같은 품목과 김장철 성수기 특성을 반영한 중점품목을 지정, 집중 단속한다.

김영빈 경제과학 국장은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