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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14~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통해 대전 기업 16개사가 성형기기와 이유식, 화장품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300개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을 설치해 각 시도 주력산업에 관한 동영상 상영과 책자를 비치해 참관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K-뷰티, 식품, 유아용품, 홈리빙 등 각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총 48개 사를 선정,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면서 제품을 홍보한다.무역협회, 코트라, 현지 상공회의소 주도로 사전에 전문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1대 1 맞춤형 바이어를 매칭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다.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의무화되고 있는 할랄 인증과 관련해 공식 인증기관(MUI)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기업가치 5조 원의 인도네시아 4위권 전자상거래 업체인 블리블리(blibli)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우리 기업의 온라인시장 진출 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충청지역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과 인도 양국 발전의 신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