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퇴임…후임 사장 공모 절차 통해 임명될 듯홍보실장은 재공모…“국감 전에 뽑을 예정”
  • ▲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한국조폐공사
    ▲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한국조폐공사
    문재인 정권 당시 임명됐던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 당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을 역임한 뒤 조폐공사 사장(2021년 2월 8일)으로 임명된 반 사장은 내년 2월 초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이에 따라 반 사장은 퇴임 절차를 밟은 뒤 오는 15일 퇴임할 예정이다. 

    반 사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문재인 정권 당시 임명된 인사로서 계속 사장직을 유지하자 공사 안팎으로부터 눈총을 받아왔다.

    후임 사장은 정부의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조폐공사는 공석인 홍보실장에 대해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에 들어갔다. 

    앞서 공사는 홍보실장 공모 방식을 중앙언론인 출신을 대상으로 한정 하자 본보가 지방언론까지 후보를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간 뒤 공모 방식을 변경한 바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반장식 사장은 15일 퇴임하고, 홍보실장은 재공모에 들어가 선임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홍보실장은 10월 중순 예정된 국회의 국정감사 이전에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