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전경.ⓒ세종시
    ▲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전경.ⓒ세종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이 방문자센터는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자연생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다.

    세종시는 이날 연서면 용암리에서 주민과 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 방문자센터는 2008년부터 추진된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470.56㎡, 지상 2층 규모다.

    방문자센터 1층에는 공원홍보관, 농산물홍보관, 사무실, 공중화장실 등이 배치됐다. 2층에는 자연환경 교육장, 자연생태 전시홀, 테라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원홍보관은 고복자연공원을 소개·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농산물홍보관은 지역농산물과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자연생태 전시홀에서는 고복자연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와 생태를 관람할 수 있다.

    노동영 시 환경녹지국장은 "방문자센터는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은 공원 정보를 알리고 자연생태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고복자연공원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고복자연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수변 관찰로, 소공원(6개소), 생태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했으며, 이 방문자센터 건립으로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