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자시 붕괴위험지역·소하천 정비 등 국비 지원”보은 내북면 하궁·옥천 동이면 금암리…영동 매곡면 유전·괴산읍 신항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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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가 추진 예정인 재해 예방사업에 동남 4군 모두 포함돼 국비가 지원된다고 7일 밝혔다.박 의원은 “재해 예방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및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행안부가 2024년도 정부안에 △보은군의 내북면 하궁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옥천군은 동이면 금암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영동군은 매곡면 유전리부터 강진리 일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양산면 수두리와 상촌면 고자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괴산군은 괴산읍 신항리와 연풍면 유하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가 포함됐다.이 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빈번하거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 위원장은 “올여름 폭우로 동남 4군 곳곳에서 큰 피해를 보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정부가 재해 취약시설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남 4군 관련 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동남 4군 담당자들의 노력이 정부에 잘 전달됐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