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자시 붕괴위험지역·소하천 정비 등 국비 지원”보은 내북면 하궁·옥천 동이면 금암리…영동 매곡면 유전·괴산읍 신항리 등
  • ▲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박덕흠 의원실
    ▲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박덕흠 의원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가 추진 예정인 재해 예방사업에 동남 4군 모두 포함돼 국비가 지원된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재해 예방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및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행안부가 2024년도 정부안에 △보은군의 내북면 하궁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옥천군은 동이면 금암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영동군은 매곡면 유전리부터 강진리 일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양산면 수두리와 상촌면 고자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괴산군은 괴산읍 신항리와 연풍면 유하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가 포함됐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빈번하거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위원장은 “올여름 폭우로 동남 4군 곳곳에서 큰 피해를 보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정부가 재해 취약시설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남 4군 관련 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동남 4군 담당자들의 노력이 정부에 잘 전달됐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