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국 큐왕립식물원 방문
  • ▲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국 큐왕립식물원을 찾아 리차드 발리(Richard Barley)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을 관람했다.ⓒ대전시
    ▲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국 큐왕립식물원을 찾아 리차드 발리(Richard Barley)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을 관람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영국  큐왕립식물원을 찾아 리차드 발리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 일대를 시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으로, 식물 다양성 연구 등에 공헌해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향후 국가정원은 한국에 없는 열대, 한 대성 식물을 키워야 한다”며 “새로운 수목원은 어른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10만평 규모의 도심 한밭수목원이 운영 중이고, 앞으로 44만평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큐왕립식물원과 향후 여러 방면에서 적극 협력을 희망한다”며 교류의사를 밝혔다.

    앞서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은 지난해 말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로 확정돼 대전시가 올해 정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지난 28일부터 영국 전역 공항에서 발생한 관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스웨덴 일정을 취소하고 30일 조기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