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충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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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이 올랐다.27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대한조정협회 주최하고 충북조정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7종목 43레이스에 일반 및 대학부 22개 팀,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4개 팀 등 총 4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진행했다.특히 물사랑대회는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쿼드러플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및 싱글스컬 등 종목에 국가대표팀이 번외로 참가해 개최한다.대회 첫날인 26일 개회식과 함께 쿼드러플스컬(4X)과 싱글스컬(1X) 및 경량급 싱글스컬(L1X) 경기, 27일 무타페어(2-) 및 경량급 더블스컬(L2X), 더블스컬(2X) 세 종목이 열렸다.마지막날인 28일에는 에이트(8+)와 경량급싱글스컬(L1X) 및 싱글스컬(1X) 일부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윤석대 사장은 “앞으로도 조정 경기 대중화와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공사는 국내 조정 부문의 발전과 대중화, 우수 선수 육성 등을 위해 2002년 6월 수자원공사 조정선수단을 창단, 이봉수 감독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휘관 선수 등 12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한편 물사랑전국조정대회는 국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03년 안동댐에서 진행된 1회 대회부터 매년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