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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생사법경찰 수사1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10월 두 달간 식중독 예방과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성수 식품을 대상으로 대한 원산지표시 합동단속 및 쇠고기(한우) 유전자(DNA) 수거 검사에 나선다.비대면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 및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불법 영업행위, 생활 주변 환경오염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비대면 배달음식점의 위생 관리 및 식중독 발생 차단을 위해 7, 8월에 이어 9월 말까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 사용 행위 △조리장 위생 관리 △무표시 제품 사용 행위 △식품 보존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10월에는 국립 농산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떡·한과류 등 성수 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합동단속을 진행해 업소에 판매 중인 한우를 무작위로 유상수거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국내산 여부에 대한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한다.수사2팀에서는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지난 축산물 판매행위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유통·판매행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관해서는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 의뢰할 계획이다.수사3팀은 주택 밀집 가에서 △무허가(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 행위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부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육안 감시의 사각지대인 불법 도장행위 등은 첨단 드론을 활용해 사업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병행한다.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시민건강 및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민생분야에 대해 중점 단속 사전 예고하고 시민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지난 7∼8월 식품접객업소, 의약품, 환경 분야 민생침해사범 단속에서 총 14건을 적발해 송치 및 행정처분 의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