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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최충규 대전 동구·대덕구청장은 21일 구청 후생관·을지연습장에서 열린 비상 급식 체험을 통해 실전 같은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과 전시 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동구는 을지연습 첫날 21일 구청 후생관에서 공무원, 관계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한 전시대비 비상 급식(전투식량·건빵) 체험훈련을 실시했다.대덕구도 21일 을지연습장에서 직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비상식량 체험훈련으로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주먹밥과 고구마 등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다.비상 급식 체험은 을지연습 훈련 중 하나로, 비상사태 시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조리기구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고 바로 시식할 수 있는 전투식량과 건빵으로 시식 훈련이 이뤄졌다.박희조 청장은 “을지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훈련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남은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최충규 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