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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지난 18일 주요공원 6곳에서 운영한 여름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무리한 결과 3만여 명이 찾는 등 도심 속 가족 단위 피서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2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운영된 물놀이장에는 이용객이 한낮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에어돔 그늘막 설치와 휴게공간을 넓게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했다.물놀이장 당 10여 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정용래 청장은 “올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