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죄 예고글 등 범죄행위 모방 행위 방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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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6일 초등학교장과 학생 보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 학교폭력 예방, 학생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긴급회의를 했다.또 오는 18일 중등학교장과 학생 보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회의가 진행된다.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긴급회의에서 최근 흉악범죄 발생 예고의 글을 SNS에 게시하는 등 학생들의 범죄행위 모방 행위 방지가 필요하고, 경찰청에서는 신종범죄 발생경보 제6호로 선정해 엄중 처벌할 방침을 표방한 만큼 일선 학교에서도 학생 생활지도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양수조 미래 생활교육과장은 “학생 생활지도에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을 통해 행복한 학교 교육 문화가 형성되는 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교육청은 지난 14일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신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관계 개선을 통한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지원 대응팀 운영 계획’을 학교에 안내해 사안 처리지원단 및 피해 관계회복 지원단 운영, 법률서비스 지원단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정확히 설명했다.개학 시기를 맞이해 단위학교에서 학생 마음 건강관리를 통한 생명존중 교육(자살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예방과 지원 방안을 적극 안내했다이밖에도 학생 보호 자원봉사자(배움터지킴이, 새싹 지킴이)를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 학교 출입 표준지침 준수 철저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