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건설사, 인도에 건설자재 쌓아 놓아 주민들 ‘큰 불편’
  • ▲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A건설사가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현장 주변은 구청의 관리소홀과 건설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김경태 기자
    ▲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A건설사가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현장 주변은 구청의 관리소홀과 건설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김경태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A 건설사가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가운데 현장 주변은 관리관청의 무관심과 A 건설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12일 실제로 A 건설사의 시공 현장에는 인도와 도로가 있지만 인도에 쌓아 놓은 건설 자재(철근) 등으로 인해 이곳을 통행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극장(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하는 관저 1 ·2동, 가수원, 원내동 주민들도 A 건설사의 공사로 인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원성이 터져 나온다.

    이 같은 안전위협은 A 건설사가 공사를 위한 도로전용허가(도로 구역 안에서 시설 신설·개축·변경 등 기타의 목적으로 도로점용 하는 허가)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공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시와 구청은 A 건설사의 공사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가장 먼저 제거해 줄 것”을 주민들은 촉구하고 있다.

    한편 A 건설사는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207실 규모로 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