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 인력·금융 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총력
  • ▲ 이정표(왼쪽 다섯 번째) 총괄본부장과 황종연(두 번째) 본부장이 김창기(첫 번째) 지부장, 송인헌(세 번째) 군수, 안진환(네 번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충북농협
    ▲ 이정표(왼쪽 다섯 번째) 총괄본부장과 황종연(두 번째) 본부장이 김창기(첫 번째) 지부장, 송인헌(세 번째) 군수, 안진환(네 번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괴산군에 80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농협에 따르면 기탁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민을 위한 수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 괴산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0회에 걸쳐 600여명의 임직원이 불정면과 칠성면 등에서 침수된 농경지 부유물 제거, 농작물 정리, 주택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충북농협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청주시에 1억5000만원, 충주시에 5000만원,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2000만원 등 총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7월말 기준 △인력지원 1800명 △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양수기 56대 공급 △이동세탁차량 운영 △농기계 순회수리 실시 △긴급 방제 및 축산 방역 △무이자 생계자금 △농작물 영양제 및 소독제 50% 할인 등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이정표·황종연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비롯한 괴산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농협 전 임직원들은 수해현장 인력지원, 농기계 무상수리, 금융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