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지원사업 공모 선정돼…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기대
  • ▲ 증평군이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우산.ⓒ증평군
    ▲ 증평군이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우산.ⓒ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골칫거리인 폐현수막을 이용해 우산, 에코백, 마대 등을 만들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교부금 3700만원을 투입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다.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품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통해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현수막을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제작하고, 불법현수막 수거 후 발생한 폐현수막은 재활용품으로 제작한다.

    제작할 제품은 우산 에코백, 마대 등으로 에코백과 우산은 청사 내에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면 되고 마대는 용도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보호 및 일자리창출,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