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이상 예약시 관광버스 무료 지원 유람선 50% 할인 등 각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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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지난달 31일 이용자가 2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하반기 사전예약이 1만3000명을 넘어섰다.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 교인 430여명이 제천 중앙시장을 방문했는데, 이 중 권순웅 담임목사가 올해 2만명째 이용자로 기록돼 환영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환영식을 마친 주다산교회 교인들은 1박2일 동안 내토‧중앙‧동문시장 장보기에 이어 비룡담과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관광했다.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각종 편의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시는 이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방문을 희망하는 단체는 미리 예약해야 된다.시 관계자는 “하반기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섰고, 예약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