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서울·강원 등
  • ▲ 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붕괴된 논산시립납골당.ⓒ충남소방본부
    ▲ 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붕괴된 논산시립납골당.ⓒ충남소방본부
    산림청은 30일부터 이틀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이 밖에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산림청은 이번 장마로 인한 선행강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게 됐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