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1억 등 5개 기관·기업 수해 복구 성금 ‘기탁’도, 27일 도청서 전달식…성금 총 1억7300만원
  • 최근 ‘극한호우’로 인명과 공공시설‧농경지 침수 등 큰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민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는 27일 도청에서 금성백조 등 5개 기관·기업으로부터 총 1억7300만 원의 수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숙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장, 송갑산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 규모는 △금성백조 1억 원 △충남버스운송조합 5000만 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1300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 500만 원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500만 원이다.

    성금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및 지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 활동에 나선 기관·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수해 복구를 위해 민간 장비와 군 병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피해액 전액 지원 등 특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