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11월까지 생산…직거래 판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여름딸기 첨단농장을 둘러보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여름딸기 첨단농장을 둘러보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대한민국의 딸기 주산지인 논산에서 여름철에도 맛 좋은 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방치돼 있던 양송이버섯 재배사를 '딸기 첨단농장'으로 만들어 딸기를 생산하도록 지원했다.

    생산한 딸기는 직거래망을 통해 세종과 계룡 등 인근 지역 커피숍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딸기 수확은 11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시는 여름 딸기 생산을 위해 양송이버섯 재배사를 수직형 다단 재배시설로 개보수하고 LED와 냉난방 등의 시설을 설치해 첨단농장으로 구축했다. 

    백성현 시장은 "여름 딸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당도와 식감 모두 제철 딸기와 유사하다"며 "관련 농법을 확대해 여름딸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