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하우스 물빼기 등 67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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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전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4~19일 500㎜가 넘는 폭우로 제방 붕괴 등으로 농경지 침수, 주택 파손 등 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따라 시는 시설 농경지와 주택 등 피해복구에 총력에 나서고 있다.직원 350명은 지난 22일에는 읍면동 피해지역에서 하우스 물빼기 작업과 오물 제거, 청소 등의 힘을 보탰다.23일에는 직원 320여 명도 폭우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한 농민은 "장마가 길어져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현장 시찰에 나선 백성현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