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하우스 물빼기 등 670여명 참여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설하우스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설하우스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전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19일 500㎜가 넘는 폭우로 제방 붕괴 등으로 농경지 침수, 주택 파손 등 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농경지와 주택 등 피해복구에 총력에 나서고 있다.

    직원 350명은 지난 22일에는 읍면동 피해지역에서 하우스 물빼기 작업과 오물 제거, 청소 등의 힘을 보탰다.

    23일에는 직원 320여 명도 폭우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농민은 "장마가 길어져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장 시찰에 나선 백성현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