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기금지원·수해복구 자원봉사자시, 3개 시도에 9천만원 재해구호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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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집중호우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세종·충남·충북 3개 시도에 재해구호기금 지원과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파견한다.23일 시에 따르면 피해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소속 공무원 40여 명을 모집해 오는 26일 충남 청양군 일대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탠다.또, 3개 시도에 각각 3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지원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전과 피해복구 등에 쓰이게 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대전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과 충남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논산시립납골당 산사태 붕괴로 인해 2명이 사망했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궁평제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