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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100년 역사 정안초 작은학교 살리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100년 역사 정안초 작은학교 살리기는 시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다시는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개선 등 정안초등학교 추진사업에 더해 방과 후 교육과 돌봄 지원, 지역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에듀카페, 마을학원, 주민사랑방, 교육실을 갖춘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도 조성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학령기 자녀를 둔 타 지역 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10세대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부터 정안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정안중학교, 정안초등학교 총동문회, 정안면 기관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지속해 왔다.최원철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신청사업인 소멸위험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