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제방 붕괴 이재민 대부분 귀가특별재난지역 지정…피해 복구 속도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은진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은진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유실된 금강 제방을 95%로 복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논산천 제방은 현재 40%로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유될 것으로 보인다. 

    통제된 도로는 16곳 중 5곳을 제외하고 정상 소통 중이다. 

    논산천 제방 붕괴로 임시 대비시설에 있던 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한 상태다.

    주거지 침수에 대비해 임시 대피 시설로 피신했던 주민 848가구 중 20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귀가했다.

    시는 주말에 또 큰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전날 정부가 논산시 등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한다.

    백성현 시장은 "봉사자들이 피해를 본 지역을 돕기 위해 모이고 있다"며 "구호물품 기증 등으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