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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소방본부는 다음 달 25일까지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마철은 높은 습도, 냉방기·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다른 때보다 전기화재 발생위험이 큰 시기다.

    2018년부터 5년간 세종시에서 7~8월에 일어난 화재발생 204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92건이다.

    이는 전체 45%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화재의 발생비율이 높았다.

    이에 소방본부는 숙박시설·대형마트·영화상영관 등 세종지역 다중이용시설 102곳에 대한 전기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황규빈 시 대응예방과장은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자·전기제품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