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19일 논산 등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백 시장, 18일 페이스북서 밝혀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호우 손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백성현 논산시장과 물속에 묻힌 멜론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페이스북 캡처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호우 손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백성현 논산시장과 물속에 묻힌 멜론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페이스북 캡처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호우 피해를 함께 극복하도록 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성동면 수해 피해 농가를 다녀가신 후 논산 시대에 대형 무지개가 떴다. 잠시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위대한 논산시민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님, 한덕수 국무총리님, 김태흠 충남도지사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 한화진 환경부 장관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님 등 정부의 주요 인사가 논산을 다녀가셨다. 과거와 다른 역사적 순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고 이겨 내면 반드시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