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18일 ‘집중호우 피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만나 “하천 배수갑문 용량확대 등 시설 개선 건의 긍정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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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지역을 방문한 뒤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호우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 이재민 발생 및 구호 현황 등을 설명했다.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또, 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등 시설 개선도 건의, 윤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김 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특별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최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897명이 긴급 대피해 910명이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에서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 농작물 침수는 9918.3㏊, 축산농가 피해는 118농가, 산사태는 12.36㏊ 등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