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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가 17일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방지대책 마련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했다.중소기업 융자지원과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공장 피해도 추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주택, 농경지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에도 막대한 재산상 손실만 남았으나 기업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 대상으로 분류돼 복구비용 지원이 사실상 어렵다.그나마 세금납부유예, 복구자금융자 등 간접 지원이 가능하지만 공장 내부, 기계시설, 원자재 등 막대한 재산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박정현 군수는 “중소기업청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