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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폭우 피해 현장을 구두를 신고 방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다른 관계자들은 등산화와 장화를 신고 방문했지만, 최 시장과 비교되기 때문이다.최 시장은 지난 16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옥룡동 침수 피해 본 금강빌라 등 응급 복구현장 방문했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구두를 신고 방문한 최 시장의 행동에 비웃으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다"며 비꼬았다.이어 "다른 주민은 주민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고 구두 신고 현장을 방문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한편 공주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집중 폭우로 최대 누적강우량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이로 인해 옥룡동 일대가 물 바다로 변화면서 1명이 숨지고, 113가구가 물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