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오후 4시2분쯤 충남 논산시 주안길 165-11 논산시립납골당(미사용 납골당)에서 토사 붕괴로 납골당 건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심정지,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토사 붕괴현장.ⓒ충남소방본부
    ▲ 14일 오후 4시2분쯤 충남 논산시 주안길 165-11 논산시립납골당(미사용 납골당)에서 토사 붕괴로 납골당 건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심정지,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토사 붕괴현장.ⓒ충남소방본부
    장마전선 영향으로 충남에서도 최대 255㎜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로 침수와 축대 붕괴 등 모두 3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공공시설 피해 별로는 도로 사면 유실 8건, 도로 침수 2건, 제방유실 2건, 산사태 1건, 기타 4건 등 모두 15건이다.

    사유 시설로는 축대 붕괴 4건 시설물 파손 및 침수 7건, 토사유실 3건 절개지 붕괴 1건 모두 15건이다.

    시설물 통제로는 두치주차장 21곳, 하천변 산책로 29곳, 기타 16개소 등 66곳이 통제된 상태다.

    지역별 누적강우량은 논산 255.5㎜, 부여 254.1㎜, 서천 244.7㎜, 계룡 231.8㎜, 보령 207.9㎜, 청양 202.9㎜ 등 평균 177.9㎜의 물 폭탄 쏟아졌다. 

    도는 선행 강우로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 등 선제 대응할 것을 15개 시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