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세종충남대학교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6.9점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총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의 지표로 이루어졌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이로 인해 가래, 기침, 호흡곤란,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도 발생하고 있다.

    폐렴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균으로는 폐렴구균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90여 종류의 원인균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현대 병원장은 "2021년 폐렴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44.4명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한다"며 "폐렴은 경험적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