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 참여율·만족도 높아…도농지역 '전국 1위'
  •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27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자와 아이돌보미와의 서비스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과 아동 안전사고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서비스 기관을 도시(91개소) 도농(56개소) 농촌(80개소)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공주시 서비스 기관이 아이돌보미 활동 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로 도농지역 1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기관 운영사례는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자문을 통해 확산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을 받는다. 

    최원철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과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현재 사단법인 공주대 교육나눔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2명의 전담 직원과 6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양육 공백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아이돌봄 서비스는 총 2만2279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