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첫 방문…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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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7일 대덕 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일곱 번째로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방연)를 방문해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방연구시설을 둘러봤다.오는 2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출연연과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국방연은 대한민국 부국강병의 핵심 기관으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가를 지키는 연구소였다”며 연구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그러면서 “시와 출연연의 협력이 부족한 부분이 아쉬움이 크다”며 “과학기술 도약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입증된 대전시와 국방연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관련해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중심도시인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소임을 수행에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언도 소개했다.이어 국방연에 “방산 혁신클러스터,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대전시에 추진 중인 국방산업 육성사업에 국방연의 관심과 지원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이 시장의 제안에 대해 국방연 박종승 소장은 “최근 160만 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소식을 들었다”며 “국방연의 우수 기술이 지역의 항공우주, 방산 산업 기업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이 시장은 “방산 산업은 대전시 4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국방연, 방위사업청 등과 적극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방 도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 이후 이 시장과 박종승 소장은 대치 유도 무기, 소형전술 유도 무기, 대형유도 무기 등 유도 무기 전시실을 둘러봤다.한편 이 시장과 국방과학연구소 박 소장, 대전시와 국방연 주요 간부들은 대전시와 국방연의 협력을 강화해 대전을 국방 산업도시로 조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