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수주액은 전 분기 대비 4700억 상승한 2조7271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민간건축공사장 연면적 3000㎡ 이상 101개소 현장의 하도급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부터 분기 연속 2조 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65.8%의 하도급률을 보였다.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위축되는 건설경기 상황임에도 지난해 대규모 신규 현장이 착공돼 지역업체의 수주계약이 크게 늘었다.지역 건설사의 적극적인 수주 노력과 시구·건설 관련 협회의 상호협력 지원으로 성과가 나타난 반면 향후 경기 위축 지속으로 인해 대전시의 경우 신규 착공 대형 건축현장이 많지 않아 수주금액 감소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의 외지 건설사와 협력업체 등록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현장과 본사 방문을 통해 수주율을 높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