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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민주·유성3)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혜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부의장은 이날 “오늘날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는 젊은이들이 직업과 주거를 포함한 모든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벌, 스펙 등에 에너지를 소모하다 생기는 일인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역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을 수도 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와 같은 광역행정의 범위에서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