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동오거리·중구 중앙로역 네거리 등서 동시 개최
  •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난 30일 개인형 이동수단(이하 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대전시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난 30일 개인형 이동수단(이하 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대전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난달 30일 개인형 이동 수단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과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바른 PM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 및 대여업체와 업무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의 안전교육과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PM 이용 시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PM 안전하게 타기 3단계 행동 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 대동오거리, 중구 중앙로역 네거리, 서구 은하수 네거리, 유성구 충대정문오거리와 대덕구 한남대 정문 교차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자치구별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주민 등 50~100여 명이 함께 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동참했으며, 대전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교통단속 경찰관들이 계도와 함께 청소년들의 무면허 주행이나 2인 탑승 등 법규 위반 단속을 동시 실시했다.

    서정규 보행자전거과장은 “무엇보다 이용자분들의 안전 의무 준수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관내에는 2019년 2010년 보다 1004% 증가한 8개 업체에서 1만 2150대의 전동킥보드 등이 운영 중으로 PM 관련 교통사고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대전광역시 개인형 이동 수단 안전 및 편의 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7월 중 '대전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 조례'를 개정이 후 5개 자치구는 7월 한 달간 무단 방치 PM 견인을 시범 실시한 뒤 8월부터는 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