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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반려식물체험권, 벌초 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최근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파크와 세종시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 선정했다.
합강캠핑장 이용권도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공급계약이 체결된 후 내달부터 추가 답례품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인다.
베어트리파크와 합강캠핑장은 외지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아 고향사랑기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품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500만 원 이내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