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숙원사업 대통령실 등의 설득이 단초”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민선 8기 주요성과는 주요정책은 신중하고 과감하게 결정했고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 등이 적극적인 협력과 설득이 숙원사업의 단초가 됐다고 평가했다. 

민선 8기 시정의 구체적인 성과는 우수한 행정력을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로 확정된 것으로 대전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대전의 위상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꼽았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을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전과 창의의 도시를 위해 성장 거점 구축과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도심융합 특구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대전 △다채롭고 매력적인 대전 △튼튼하고 편리한 대전을 민선 8기 향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성장 거점 구축 마련과 산업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해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도심융합 특구 개발 등을 통해 대전의 경제와 산업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고 문화가 일상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 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대전 바이오 창업원 조성,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국가 양자파운드리 구축, 웹툰IP 첨단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산업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 동력 마련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투자금융 및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D-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5대 창업 플랫폼 구축을 꼽았다. 

문화가 일상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되는 도시를 위해 중촌 근린공원 일원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 노루벌 일원 국가 정원 지정, 한밭수목원 명품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다채롭고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기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상습차량정체 구간 개선, 대전의료원과 시립요양원 건립, 하수처리장 현대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경부·호남선 도심 통과 철도 지하화, 청년 주택 2만호 공급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했고, 하반기 당 원내대표 예결위 간사와 대통령의 말씀, 경제부총리와의 대화 채널을 통해 대전시정 현안을 설명해 잘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조성됐다.

이 시장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 장관들을 만났고,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국회의원들과 지난번 함께 만나 충분한 설명을 해드린 지 얼마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8기 1년은 대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과정으로 그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