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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는 스마트도시계획 공동 수립을 위해 26일 연구용역 공동집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도시계획은 도시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건설,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입 등을 포함한 계획이다.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국가산단을 비롯한 행복도시와 세종시 내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예정지역 내·외를 아우르는 세종시 전체 스마트시티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할 계획이다.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의 스마트도시 비전 및 목표 설정,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수립,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 스마트서비스 발굴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등의 세종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도출해 최종적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공동 수립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승인 절차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계획을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최민호 시장과 이상래 청장은 "세종 스마트시티가 단순히 새로운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기능을 진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동 수립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상을 그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