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5일 시청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한밭수목원에 6·25 정전 70주년 조형물 ‘개막’
  • ▲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참전용사들이 한밭수목원에 세우진  6‧25 정전 70주년 조형물 개막식을 가진 뒤 박수를 치고 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참전용사들이 한밭수목원에 세우진 6‧25 정전 70주년 조형물 개막식을 가진 뒤 박수를 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25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란 주제로 조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한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장, 설동호 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민경배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아 새 제복을 전달하는 영웅의 제복 수여식,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의 격려금 전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양철순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마무리됐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전쟁은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바로 세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전쟁”이라며 “대전시는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기념식에 앞서 둔산대근린공원(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설치한 6‧25 정전 70주년 조형물 개막식을 가졌다.  

    조형물은 22개 참전국의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가치를 대한민국과 참전국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