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교육청 추경 등 57건 안건 처리…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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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가 23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 57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통과된 시와 교육청 예산안은 각각 6조8937억 원과 3조1144억 원이다.

    25일 시 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점검 및 대안 제시와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의과정을 통해 정책추진 및 사업 집행에 대한 적정 유무를 검토했다. 

    또, △이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안경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청색 지우기’ 논란이 일었던 ‘휘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전자투표 끝에 원안 가결됐다. 이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안건은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기 위해 기존 청색이었던 의회기 색깔을 흰색으로 바꾼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의회 산업 단지 조성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해 이용기, 정명국, 김선광, 김영삼, 송대윤, 송인석, 김민숙 의원 등 총 7명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들 위원회는 의회 차원의 산업 단지 조성방안 검토와 기업 유치 전략 및 종합적 정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예산안 및 결산 심사)으로는 김진오, 이용기, 박종선, 황경아, 김선광, 송대윤, 이중호, 김민숙, 정명국 의원 등 총 9명 위원이 선임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송활섭 의원 ‘대덕 특구의 도시 자산화를 위한 정책 제언’ △이한영 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사기진작 방안’ 등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 대안을 제시했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시와 교육청은 이번 회기 실시된 시정질문과 예산·결산 심사 중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나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