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전용석·강명희·김미경 씨 선정
  • ▲ 천안시가 공모한 ‘2023 천안의 봄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이정희 씨의 ‘각원사의 신록예찬’.ⓒ천안시
    ▲ 천안시가 공모한 ‘2023 천안의 봄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이정희 씨의 ‘각원사의 신록예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공모한 ‘2023 천안의 봄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작품으로 이정희 씨의 ‘각원사의 신록예찬’ 등 3점을 선정·발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3 천안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천안의 주요 명소와 야경 등 풍경 사진을 비롯해 천안시민의 삶과 일상을 담은 사진 등 195건의 사진 작품을 접수했다.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인 이정희 씨의 ‘각원사의 신록예찬’ 등 3점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씨는 천안에서 겹벚꽃의 대표명소이자 새로 선정된 천안 8경 중 제4경에 해당하는 태조산 왕건길과 청동대좌불이 있는 각원사의 봄 풍경을 낮과 밤에 걸쳐 촬영해 멋지게 담았다. 

    최우수상은 개나리가 핀 원성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담은 ‘봄바람 휘날리며’라는 작품 등을 제출한 전용석 씨(천안시)와 각원사의 검은색 지붕과 분홍색의 벚꽃을 통해 대비되는 모습을 표현한 ‘빛을 따라 멈춘 시선’ 등의 강명희 씨(전북 익산시), 봉선홍경사갈기비와 유채꽃 등을 촬영한 김미경 씨(대전시)가 받았다. 

    당선작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 등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미영 홍보담당관은 “천안시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많은 분들이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선작들은 추후 천안시 홍보에 적극 활용해 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결과는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