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 정해교·서구부구청장 박제화·도지주택 박필우·건설 최용빈시, 7월 1일자 3급 이하 126명 승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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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7월 1일자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20일 사전 예고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은 총 136명으로 △3급 3명 △4급 10명 △5급 승진요원 7명 △6급 이하 116명이다.3급 승진은 총 3명으로 행정직렬(2명)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등 민선 8기 주요 전략사업 육성·기반을 구축한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 돌봄기능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용빈 아동보육과장을 승진대상자로 결정했다.기술직렬(1명)에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하수처리장 시설 이전 현대화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4급 승진은 총 10명으로 행정직 7명, 기술직 3명이며 이 중 3명이 여성 공직자로 선발인원의 30%에 해당된다.행정직(7명)은 이용객 편의 중심의 버스 정책 추진 등에 성과가 우수한 송이헌 시내버스정책팀장과 도시주택분야 정책발굴과 전략산업정책에서 우수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은 남일우 도시정책팀장과 강전우 전략산업정책팀장, 내실 있는 보조금 감사와 유연한 조직개편, 지방공기업의 건실한 운영, 시정 홍보 분야에서 성과를 낸 구창현 보조금 감사팀장, 손봉철 조직팀장, 오병준 공기업팀장, 김선자 전략홍보팀장을 각각 선발했다.기술직(3명)은 지방하천 재해 예방 사업 및 3대 하천 푸른 물길 그랜드 플랜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김석광 하천정책팀장과 도시계획시설 관련 정책발굴과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를 적극 추진한 박성기 기반시설계획팀장,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에서 성과를 보인 박성림 체육시설팀장을 각각 선발했다.5급 승진 교육대상자는 총 3개 직렬 7명으로, 지난 3월에 23명 선발에 이은 후속 선발로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행정 5명, 농업·지적에서 각 1명씩 선발하였으며, 7월 중 5급 승진 교육 과정을 마치면 임관하게 된다.6급 이하 승진은 총 21개 직렬 116명으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중시하면서 업무실적과 현직급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해 선발했다.과장급 이상 전보인사 규모는 38명으로, 실·국장급 7명과 과장급 31명이다.시는 이번 인사에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을 전략적으로 승진 발령하고, 탄소 중립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정해교 서구 부구청장을 환경녹지국장으로,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서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한다.도시재생, 신·구도심간 균형발전 조성 추진을 위해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을 도시주택국장으로, 일류 경제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용빈 아동보육과장을 건설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고,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을 임용했으며,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인사교류를 통해 행정안전부로 전출한다.과장급 전보(31명)는 시 현안사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 및 체감을 위해 업무 경험과 역량, 실·국장과의 호흡 등을 고려하여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과장들을 전진 배치했으며 시의회, 자치구와도 원활한 소통 및 협치 등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전출·입, 상호 파견 등)를 실시한다.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로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핵심 사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업무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고, 대전의 혁신 및 도약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곳에 전략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안정된 조직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