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2027년까지 100억원(매년 20억원)이 투입되는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 6곳(동구 1곳, 중구 4곳, 대덕구 1곳) 매입해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이나 주민편의시설 조성에 나선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안정된 정주 여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빈집 6곳은 자치구가 신청을 빈집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027년까지 5년간 대전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투입(시비 80억 원, 구비 20억 원)해 정비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자치구에 사업비를 내줘 하반기부터 빈집을 매입해 쉼터와 주차장 등 주민 공용공간으로 조성한다.시 관계자는 “2027년까지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빈집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