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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12일 유성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성공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한밭대 재학생의 경우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이 있으면 교내 학생 상담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경우는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날 협약을 통해 진로취업·정신건강 사례시스템 구축, 진로취업 및 정신건강, 자살 예방 관련 공동 행사 운영, 진로취업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 적극 협력한다.지역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주제는 부담감을 느끼고 참여도가 적지만 진로취업 스트레스는 비교적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참여도가 향상될 전망이다가부현 취업 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성구 정신건강 복지센터 김기태 팀장은 “대전에 혼자 거주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혼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협약 이후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이 취업박람회 및 진로취업 스트레스 관련 프로그램 참여, 방문 상담, 교육·특강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