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0% 이상 감소…폐업까지 고려”
  • ▲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원 (더 민주당)이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대전대덕구의회
    ▲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원 (더 민주당)이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대전대덕구의회
    전석광 대전 대덕구 의원이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 질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 의원은 “최근 지역 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접 상권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매출액은 평상시보다 60% 이상 감소하는 등 폐업까지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빈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3개월간 매출 감소 위기 상권을 대상으로 소비 독려 캠페인을 추진 중이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시방편적 지원책이 아니라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매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21만개가 소실되고 인근 상가와 아파트 등에도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