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0% 이상 감소…폐업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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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광 대전 대덕구 의원이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 질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 의원은 “최근 지역 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접 상권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매출액은 평상시보다 60% 이상 감소하는 등 폐업까지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빈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의원은 “3개월간 매출 감소 위기 상권을 대상으로 소비 독려 캠페인을 추진 중이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임시방편적 지원책이 아니라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매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3월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21만개가 소실되고 인근 상가와 아파트 등에도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