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검진 모습.ⓒ공주시
    ▲ 건강검진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일반 건강검진과 국가 4대 암(위·대장·유방·자궁경부) 검진뿐만 아니라 40세 이상 성인병 질환 검진, 50세 이상 남성 전립선암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장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지역 보건지소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눠 진행한다. 

    검진 일정은 △19일 이인보건지소 △20일 탄천보건지소 △21일 의당보건지소 △26일 반포보건지소 △27일 유구보건지소 △28일 계룡보건지소 △29일 신풍보건지소 △30일 우성보건지소 △7월 3일 정안보건지소 순이다.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사곡보건지소는 리모델링 때문에 검진이 진행되지 않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인 자이다. 

    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다.

    검진은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관내 검진 기관 15개소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기남 시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이라며 "이동 검진을 통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