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양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보고회…지역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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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와 건양대학교는 7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백성현 시장과 김용하 총장, 학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글로컬 대학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며 여타 교육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가 갖춰진 대학을 일컫는다.교육부가 '글로컬대학 30'사업을 기획, 국내외를 넘나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30개 대학을 지정해 1개 학교당 5년간 1000여 억 원을 지원한다.이에 건양대는 지난달 31일 교육부로 글 로컬 대학 30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충남 서남부 지역의 평생 교육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의료지원 서비스 구축, 산학협력 시스템 마련 등 종합계획을 가동할 방침이다.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세계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글로컬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가 첨단 분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용하 총장은 "건양대와 논산시는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